2월 2018 - Page 5 of 6 - 달밤체조2015

로드매니저

천성

“PD님 이 밧줄이 제 밥줄입니다. 잘 부탁드립니다.“

32세. 라디오 PD들에게 부탁하는 가수의 매니저

김상훈

“이거 재밌던데요. 노동조합을 소재로 이렇게 리얼하고 재미있게…“

32세. 라디오 PD

손정환

“전파가 국민 건데 돈 받고 팔아먹는 놈들, 그냥 놔두면 안 되잖아요. 그렇지 않습니까?”
“그, 그렇죠. “

42세. 음반사 이사

김영택

“전화 받고 인사팀한테서 대충은 들었는데… 이건 라디오 국장 의지인 것 같던데요?“

35세. 방송사 SBC의 노조 사무처장

김윤서

“그런데 여러분, 그 빠르다는 세월이 세월호 앞에서는 멈춰 서 있다는 거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요? “

34세. 신문사의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이자, 새벽 두 시에 방송되는 SBC의 라디오 프로그램 <달밤체조>의 진행자.

결혼을 종용하는 어머니의 끈질긴 권유와, 12년을 이어온 준기의 집요한 구애에도 꿋꿋이 버티며, 대학교 선배이자 <달밤체조>의 담당 PD인 승준을 사랑한다.

손승우

“그러니까 이게 공안정국의 첫 걸음이네? PD 걸면 기자는 놔 둘래나?”

34세. 신뢰도 1위인 신문사의 기자, 영인의 절친이자 준기의 누나.

영인과 대학동기이고, 양승준의 대학 후배

강희선

“믿지. 내가 내손으로 찍은 대통령은 못 믿어도 너는 믿지!! 니가 어떤 딸인데!!”

딸 영인에게 점잖지만 끈질기게 결혼을 권유하는 인텔리 모친

이지현

지난번에 아빠 왔을 때도 아빠만 아빠였잖아. 다 엄만데.“

유치원에 다니는 승준의 딸

정인영

“국장님이 찾으세요.”

라디오 PD

최가인

“PD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그리고 그 자유로운 영혼으로 영혼을 움직이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“

방송사 SBC의 노조위원장. 엔지니어 출신